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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풍문조작단' 조진웅부터 손현주까지,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
작성 : 2019년 07월 22일(월) 14:18

사진=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이 충무로 대세 배우 조진웅과 연기 장인 손현주를 비롯한 박희순 고창석 최원영 김슬기 윤박 김민석 최귀화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22일 자랑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것은 물론, 지난해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으로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난 조진웅이 풍문조작단을 이끄는 리더 덕호 역을 맡아 리더십, 연기력, 말발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낸다.

29년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하고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연기 장인 손현주는 풍문조작단의 기획자 한명회 역을 맡아 다크포스를 내뿜는 야심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1987' '마녀' '남한산성' '밀정'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박희순은 세조 역을 맡아 집권 말기 혼란에 사로잡힌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신스틸러 고창석이 조선시대 특수효과의 달인이자 풍문조작단의 기술 담당 홍칠로 분했고, 넘치는 끼와 재능을 지닌 개성파 배우 김슬기가 거친 입담과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풍문조작단의 영업책이자 음향 담당 근덕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를 기대케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 중인 윤박은 풍문조작단의 미술 담당 진상 역을 맡아 첫 상업영화에 도전하고,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주목받은 배우 김민석이 풍문조작단의 재주 담당 팔풍 역을 맡아 조선 팔도를 뒤흔드는 광대패 5인방을 완성했다.

또한 올해 드라마 'SKY 캐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최원영이 잔악무도한 공신 홍윤성 역을 맡았고 수많은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배우 최귀화가 한양 최고의 입담꾼 말보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8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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