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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은돔벨레, 첫 터치 놀라워…아직 적응 단계 중"
작성 : 2019년 07월 22일(월) 13:11

탕귀 은돔벨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탕귀 은돔벨레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21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유벤투스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은돔벨레는 이날 공식 경기 첫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후반 20분 팀이 1-2로 뒤진 가운데 교체 투입했다. 마티아 데 실리오의 패스를 가로챈 뒤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루카스 모우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모우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은돔벨레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은돔벨레가 활약해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는 지금 새로운 나라, 문화, 선수단,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것이 새롭다. 은돔벨레는 첫 터치만으로 그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그가 그라운드에 나설 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서 "팀에 부족할 측면을 채워줄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고 치켜세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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