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지롱 드 보르도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완벽한 득점 찬스를 날리며 아쉬움 속에 데뷔전을 마쳤다.
황의조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EA 리그앙 게임 3-4위전 몽펠리에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 지시를 받은 황의조는 이날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데뷔전을 치렀다.
활발히 움직이던 황의조는 팀이 2-1로 앞선 후반 28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빈 골대 앞에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훌쩍 넘어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보르도는 몽펠리에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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