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게임 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침묵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82에서 0.179(156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는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스마일리의 투구에 속수무책으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강정호는 7회말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1-2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46승5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52승4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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