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4(262타수 68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그는 상대 투수 다일런 시즈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상큼한 첫 출발을 보인 최지만은 이후, 별 소득 없이 물러났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를, 남은 두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57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59승3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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