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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3경기 연속골' 상하이 선화, 베이징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7월 21일(일) 22:08

김신욱 /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로 이적 후 세 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2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펑타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 베이징 런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상하이 선화는 5승3무11패(승점 18)를 기록해 12위로 올라섰다.

김신욱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한 명을 등진 상태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살려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21분 지안 선롱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38분 모레노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상하이 선화는 후반 16분 페널티킥 반칙을 범해 한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은둠부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상하이 선화의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김신욱의 선제골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 같았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상하이 선화는 24일 톈진 테다와 FA컵 경기를 치른다. 이후 27일에는 광저우 푸리와 2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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