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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엑소엘 '일코' 서운해, 멤버 얼굴로 휴대폰 배경화면 해달라"
작성 : 2019년 07월 21일(일) 16:26

엑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엑소가 콘서트 드레스 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EXO PLANET #5 - EXplOration -)'이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팬덤 엑소엘은 노란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왔다. 노란색은 앨범 '엑소더스'를 상징한다고.

찬열은 "'엑소더스'가 은색과 금색으로 구성돼 있다. 은색과 금색을 섞으면 금은색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첸은 "우리의 응원봉은 은색이고 여러분들은 금색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입고 온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호는 노란색 옷을 안 입은 일부 팬들을 향해 "혹시 여러분들 창피해서 노란색 안 입고 오신 거냐. 밖에서는 '일코'(일반인 코스프레)하시나. 저희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거 맞냐"고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 "핸드폰 배경화면 애매한 거, 뒷모습이나 멀리 떨어진 모습 하지 마시고 멤버들 사진으로 당당하게 '내가 엑소엘이다. 나는 엑소를 사랑한다. 보고싶었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엑소는 6회에 걸친 콘서트로 총 9만 관객을 만난다. 26~28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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