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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지단 감독 "베일, 내일이라도 떠났으면" 폭탄 발언
작성 : 2019년 07월 21일(일) 15:19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가레스 베일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3으로 패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에당 아자르, 이스코, 마르코 아센시오가 출전했다. 미드필더 진형에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내세웠다.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아자르, 쿠보 타케후사, 루카 요비치, 호드리구를 비롯해 2군 선수단도 대거 투입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은 볼 수 없었다.

지단 감독은 의사를 확실히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경기 종료 후 지단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일은 현재 구단 차원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어 명단에서 제외시켰다"면서 "그가 내일이라도 당장 이적을 요청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그러나 변화를 주어야 할 시기라도 판단했다. 모두를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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