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16홈런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타율은 0.284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2로 4회초 휴스턴 우완 선발 호세 우르키디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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