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고진영-이민지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경기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56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를 합작했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1, 3라운드는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 4라운드는 각자 경기를 펼쳐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진영-이민지 조는 각각 버디 8개를 때려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선두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에 6타 뒤진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최나연-신지은 조는 아리야와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자매 조와 함께 20언더파 260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은희-김효주 조, 전인지-리디아 고(뉴질랜드) 조는 나란히 18언더파 262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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