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커디스 그랜더슨은 1루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개럿 쿠퍼를 병살로 처리하며 무실점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에서 주춤했다. 류현진은 2회초 초반 2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헤롤드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호르헤 알파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세자르 푸엘로에게도 안타를 얻어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잭 갈렌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따냈다.
현재 2회말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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