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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퓨처스 올스타전, 결국 취소…역대 3번째
작성 : 2019년 07월 20일(토) 10:4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이틀 연속 비로 취소됐다.

KBO는 20일 낮 12시 창원 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당초 퓨처스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20일 낮 12시로 연기됐다. 그러나 20일에도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올해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게 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열리지 않는 것은 올해가 세 번째다. 지난 2012년 창원에서, 2014년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퓨처스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사례가 있다.

비가 잦아들지 않을 경우,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1군 올스타전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KBO는 20일 올스타전 개최가 불투명할 경우, 21일 오후 6시에 올스타전을 진행한다.

만약 21일에도 경기를 개최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올해 올스타전은 진행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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