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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성훈, 박나래 보고 싶은 이유 '분노' [텔리뷰]
작성 : 2019년 07월 20일(토) 08:13

나 혼자 산다 성훈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이 박나래를 보고 싶다고 말한 이유가 밝혀졌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은 싱가포르에서 박나래가 추천한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박나래가 맛집이라고 추천한 주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박나래가 추천한 곳은 맛집이 아닌 쿠킹클래스였다. 이에 성훈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성훈은 처음 보는 싱가포르 사람들과 쿠킹클래스에서 함께 요리를 했다. 더운 날씨에 자동차 에어컨이 고장 나는 등 계속해서 힘든 상황이 반복되자 성훈은 "박나래가 정말 너무 보고 싶다"고 이를 악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쿠킹 클래스가 시작되고 성훈이 재료를 롤러로 짓누르던 중 요리교실 선생님에게 "박나래를 아냐"고 물었다. 이에 선생님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성훈은 "한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이다. 예쁘고 섹시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선생님은 "왜 롤러로 음식을 으깨다가 그 사람 생각이 났냐. 여자친구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여자친구는 아니다. 왜 생각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생각이 난다"며 "너무 보고 싶다"고 반어법으로 얘기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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