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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엑스원 데뷔 멤버 결정, 강민희·이한결·이은상 '깜짝 합류' [종합]
작성 : 2019년 07월 20일(토) 00:28

엑스원 최종 멤버 / 사진=Mnet 프로듀스X101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프로듀스X101' 그룹 엑스원(X1) 최종 멤버가 결정됐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데뷔 인원 11명을 가리는 마지막 평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는 데뷔 멤버 선정에 있어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점이 있다. 먼저 1등부터 10등까지의 10명은 데뷔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지막 한 명은 11등이 아닌, 지난 3개월간의 누적 투표수와 데뷔 평가 점수를 합쳐 선정된다.

이날 최종 순위 발표식은 10등부터 호명됐다. 이에 가장 먼저 강민희가 엑스원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프로듀스X101'하고서부터 제가 늘 자신감이 없었는데,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제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준호가 9위였다. 그는 "정말 솔직하게 제가 데뷔를 하는 걸 기대를 안 하고 있어서 소감을 제대로 준비 못 했다"면서도 감사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했다. 이어 아직 호명되지 못한 황윤성을 언급하며 "우리 쁘띠가 아직 저기 남아있다. 같이 데뷔하고 싶다"고 전했다.

8위에는 남도현이 불렸다. 그는 "제가 꿈꿔왔던 장면인데, 실제로 일어나니까 진짜 감동"이라며 울먹거렸다. 이어 "국민 프로듀서님, '프로듀스X101' 모든 분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이 자리에 잘 맞는 사람이 되도록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위는 남도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한결이 차지했다. 그는 "사실 정말 기대도 안 했다. 포기하고 끈을 놓고 있었다. 막상 되고 나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센터였던 손동표는 6위에 안착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보였다. 이내 "우선 끝까지 예뻐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드린다"며 폴더 인사했다. 이어 "그리고 아까 후보로 서 있을 때, 저희 누나가 계속 기도하고 있었다.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5위에는 초반 60위권에서 시작한 조승연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도 "사실 데뷔할 거라고 예상을 못 해서 준비를 아무것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마운 사람들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며 한 명 한 명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형준 한승우 김우석 김요한 이은상 김민규 이진혁 구정모 / 사진=Mnet프로듀스X101


4위에는 송형준이 호명됐다. 그는 "일단 이렇게 높은 자리에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들, 이제부터 꽃길만 걷자"고 말했다.

3위는 한승우가 차지했다. 한승우는 "국민 프로듀서님들, 저를 먼저 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 감사한 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2위는 김우석이었다. 그는 "사실 이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해봤다"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며 "절 응원해주시는 국프님들을 짤랑단이라고 부르더라. 우리 짤랑단, 불철주야 저보다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엑스원의 김우석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웃음만 드릴 수 있는 짤랑이 김우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호명되지 못한 김진혁을 언급하며 "내 인생에 나타나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대망의 1위이자 엑스원의 최종 센터는 김요한이었다. 그는 "엄마 울지 마요"라며 애써 웃어 보였다. 이어 "최종 1등이라는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에 앉혀 주신 국민 프로듀서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제는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동생들, 못난 오빠들 믿고 따라줘서 고맙다. 더 성장하는 김요한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멤버에는 이은상이 결정됐다. 그는 "마지막 방송까지 응원하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담담한 소감을 꺼내놨다.

이렇게 엑스원의 11명 멤버가 결정됐다. 이들이 앞으로 달려갈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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