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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디즈니 사상 최고 기술력, 실사인가 애니인가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17:53

사진=영화 라이온 킹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디즈니 사상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했다.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실사 영화 기법 비하인드를 19일 소개했다.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라이온 킹'은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했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존 파브로 감독은 블랙박스 안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또한 '아바타' 제작진들 및 디즈니, 마블 제작진들이 모두 참여해 VFX및 가상현실기법인 VR등을 총동원해 더욱 진화된 영상 기술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실사일지 애니메이션일지 혼선을 주는 영화에 대해 존 파브로 감독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마법 같다. 우리는 새로운 매체를 발명했다. 하지만 스토리를 새로 만들지는 않았다. 원작의 완벽한 스토리가 우선이다. 우리는 오리지널의 정신을 지키는 한편 연기와 예술적 기교, 유머가 유기적으로 나오도록 했다. 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오리지널의 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라이온 킹'이 올 여름 새로운 영화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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