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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세리에A 잔류 목표, 확실한 활약 펼칠 것"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15:17

이승우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축구선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8일(한국시각) 이승우는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헬라스'와의 인터뷰에서 "1부리그 잔류라는 목표를 위해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느덧 프로 3년차다. 이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축구를 풀어나갈 줄 안다. 나 자신과 팀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 FC는 2018-19시즌 세리에 B에서 5위를 차지한 후 승격플레이오프를 통해 세리에 A로 승격했다. 시즌 중반부터 팀을 이끌었던 이반 주리치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다.

이승우는 "주리치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2019-20시즌 주 전술로 삼을 생각이다. 내가 입단 후 경험한 전술과는 다르다. 무엇보다 선수 전원에게 강력한 압박수비를 강조한다"면서 "이러한 감독의 생각을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다가오는 시즌, 이승우의 무대가 될 세리에 A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꿈의 무대다.

이승우는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훌륭한 리그다.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 A에서 확실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지난 17일 칼치오 딜레탄테를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승우는 후반전 45분 동안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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