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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에 '1326억+선수 2명' 트레이드 제안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13:18

네이마르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9000만 파운드(1326억 원)의 이적료에 선수 2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파리 생제르맹(PSG)에 제의했다"며 "협상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는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넬송 세메두, 말콤, 사무엘 움티티 등 총 6명"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5일 PSG 레오나르도 단장에게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확고한 이적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네이마르가 이전부터 PSG를 떠나길 원했다고 인정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모두가 만족할 제안이 들어온다면 보내줄 수 있다"며 열린 입장을 밝혔다. PSG가 원하는 금액은 최소 2억 파운드(2943억 원)로 전해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며 현금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이런 현실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선수' 카드를 꺼낸 것.

하지만 PSG는 선수가 끼어 있는 스왑딜보다는 현금만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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