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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뮤지컬 영화 '영웅' 출연 확정…입증된 가창력 발휘할 작품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09:38

박진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영화 '영웅'에 출연한다.

19일 박진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박진주가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주는 극 중 독립군들을 보살피는 귀엽고 발랄한 소녀 마진주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이다. 이에 '영웅'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을 맞아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한 쌍천만 윤제균 감독의 6년 만의 연출작이기도 하다. 배우 정성화가 원작인 뮤지컬 '영웅'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안중근 역을 맡는다. 또 배우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박진주는 그동안 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윙키즈', 드라마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성덕미 역)의 절친 역할을 맡아 차진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판타스틱듀오2' 등 음악 프로에 다수 출연해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박진주다. 때문에 그가 '영웅'을 통해 어떤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영웅'은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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