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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고두심 "하정우, 김용건 아들 맞는지 의심…야성미 넘쳐" [텔리뷰]
작성 : 2019년 07월 19일(금) 07:00

해투4 고두심 하정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고두심이 하정우를 두고 '사내 냄새'가 난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출연작 '인생은 아름다워'를 두고 "얼마나 가슴 아프냐. 이야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촬영 현장에서도 울고 집에서 방송 보고도 울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함께 자리한 김영옥, 박원숙, 나문희 모두 눈물을 닦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고두심은 "'전원일기'를 30살 때 시작해 52살에 마쳤다. 촬영이 너무 길어져서 해외도 한 번 못 나갔다. 그러던 도중 故 정애란 선배가 한 번 나가겠다고 우기더라. 이후 모두 물꼬가 트여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고두심은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용건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어린 하정우가 스튜디오에 놀러오곤 했다. 그땐 용돈도 주곤 했다. 사실 김용건과 하정우가 참 안 닮았다. 하정우를 보면 아들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야성미가 넘친다. 하정우에게는 사내 냄새가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전현무는 "김용건에게 꼭 전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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