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019 싸이 흠뻑쇼', 기존 공연과 달리 전액 환불 가능…논란 여파 의식했나
작성 : 2019년 07월 18일(목) 19:04

싸이 흠뻑쇼 환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2019 싸이 흠뻑쇼'가 최근 불거진 성접대 혐의 의혹과 태풍 예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8일 '2019 싸이 흠뻑쇼' 티켓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인터파크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날 인터파크는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연 일자에 따라 취소 가능 시간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열리고 있는 '싸이 흠뻑쇼' 전국투어 티켓을 취소했거나 취소를 문의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에 인터파크는 해당 논란을 의식한듯 예매 취소 수수료를 부과했던 기존 공연과 달리 싸이 공연을 예외로 두는 모양새다.

이에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이라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