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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5% 시력 열혈 인턴의 유쾌한 호텔리어 도전기
작성 : 2019년 07월 18일(목) 17:26

사진=영화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열혈 인턴의 유쾌한 호텔리어 도전기가 펼쳐진다.

눈도 미래도 앞길이 막막한 청년의 호텔리어 입성기를 그린 영화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감독 마크 로테문트)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5%의 시력으로 누구보다 넓은 세상을 보는 열혈 인턴 살리의 거짓말에서 시작된 위풍당당 호텔리어 도전기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는 5성 호텔 입성을 위한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하는 살리의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 드라마이며,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했다.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독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걸 위드 나인 위그스', 제48회 지포니 영화제에서 최우수상과 제56회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앙팡테러블 장편영화상을 받은 '다스 크레이지 하트' 등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 받은 마크 로테문트 감독의 신작이다.

또한 '13 시메스터', '프렌드쉽!'의 각본가 올리버 지겐발그와 '글루미 선데이'의 각본가 루스 토마의 합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 볼만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은 보라색과 노란색을 대표색으로 사용하여 영화의 밝은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인 돋보기, 나비 넥타이, 호텔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사진=영화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예고화면 캡처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5%의 시력밖에 남지 않은 살리가 시력의 비밀을 숨긴 채 유명 호텔에 합격한 모습을 담고 있다. 살리는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돋보기를 이용하여 사물을 확인하고, 걸음으로 거리를 짐작하거나 아예 남의 말을 그대로 외우기도 한다.

더불어 그의 소소한 실수와 대비되는 "장애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은 지긋지긋해요" "이제 제 꿈을 찾고 싶어요" 등의 대사에서 장애와 맞서 싸우는 살리의 당찬 행보를 유쾌하게 담고있다. 8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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