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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맥도넬 누구? 한국어 수집하는 '할리우드 배우'
작성 : 2019년 07월 18일(목) 16:52

토마스 맥도넬 /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한글로 일본 후쿠시마 쌀을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토마스 맥도넬은 자신의 SNS에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벼 추수 현장이에요. 일본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주로 먹인대요. 추수할 때도 저렇게 하는데 하물며 그걸 먹는 사람은 어떻게 되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외국인임에도 한글로 한글자 한글자 적은 그의 글이 눈길을 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을 강화해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글은 더욱 대중의 관심을 끌며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토마스 맥도넬은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이다. 그는 영화 '10 씽즈 아이 헤이트 어바웃 라이프', '오싹한 파티', '졸업파티', '다크 섀도우', '라이프 애프터 베스', '데블 핸드'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원헌드레드' 시리즈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 출연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그는 평소 한국어를 수집해 '한국어 수집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평소 SNS 등으로 한글 문구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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