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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극장가 '사일런스' '라이온 킹' '나랏말싸미' '엑시트' 풍성한 국내외 기대작
작성 : 2019년 07월 18일(목) 16:20

사진=영화 사일런스, 라이온 킹, 나랏말싸미, 엑시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7월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국내외 기대작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앙 공포 '사일런스'를 비롯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린 디즈니 실사 '라이온 킹', 한글 창제의 이야기를 그린 '나랏말싸미', 재난탈출 액션 영화 '엑시트'까지, 7월 극장가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지난 17일 개봉된 '사일런스'는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 영화이다. 공포가 들리는 순간 거대한 재앙이 시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색다른 컨셉으로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소재를 달리하며 차별화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특히 침묵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가족의 이야기와 인류의 소리를 쫓는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서스펜스를 전한다.

같은 날 개봉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은 디즈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한 최고의 기술력과 영상미를 예고, 원작의 감동과 스토리는 그대로 살린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비욘세, 세스 로건, 도날드 글로버 등 초특급 배우들의 더빙 참여로 화제를 모은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자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7월 24일 개봉하는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송강호, 박해일, 故전미선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한글을 만들기 위해 신념을 꺾지 않고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영화로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재기발랄한 각종 재난 탈출 방법을 통해 극장가에 짜릿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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