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좋은아침'에서 배우 장가현이 남편인 가수 조성민에게 화를 많이 낸다고 털어놨다.
18일 오전 방송된 시사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은 '고민 상담소'로 꾸며져 가정의학과 교수 심경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현영, 식품영양학 교수 이나겸이 솔루션 군단으로 함께했으며 배우 장가현, 방송인 최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어느덧 갱년기가 온 것 같다. 이런저런 조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MC 박찬민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장가현은 "간헐적 월경, 피부 알레르기, 탈모 등이 있다. 특히 가장 심각한 건 최근 정말 신경질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화를 조절하는 게 안 돼서 남편한테 화를 정말 많이 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박찬민은 "남편분이 그룹 015B 객원 보컬도 하셨던 가수 조성민 씨 아니냐. 그런 젠틀한 분한테 그렇게 화를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가현은 "신랑이 적극적이고 예민하게 나를 받아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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