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도화 인턴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모델 겸 배우 예학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48%였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예학영은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

예학영은 지난 2001년 서울 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3년에 MBC 드라마 '논스톱4',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배꼽' 등에 출연했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는 지난 2009년 마약류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하고 밀반입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한 예학영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16일 오전 7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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