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고진영-이민지 조와 양희영-이미림 조가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솎아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번 홀을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고진영-이민지조는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다시 원점에 섰다. 이후 7번 홀에서 1타를, 후반에서도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양희영-이미림 조도 3언파를 솎아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고진영-이민지 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인1조,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1,3라운드는 두 명이서 번갈아 가며 공을 치는 포섬 방식(얼터네이트 샷)으로 진행된다.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두 자리는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엘레냐 샤프(이상 캐나다)가 차지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여한 지은희-김효주, 최나연-신지은 조는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7위에 마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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