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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상우 "동료들에 극존칭, 아내는 '소연아'" [TV캡처]
작성 : 2019년 07월 18일(목) 00:09

이상우 김소연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라디오스타' 이상우가 배우들에게 극존칭을 쓴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해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지혜는 "이상우와 매듭지을 것이 있다"며 "저는 오빠라고 부르는데 저를 부르는 걸 못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상우는 "제가 5살 많은데 한지혜 씨라고 부른다"며 "아내 김소연도 김소연 씨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소연아'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파트너로서 존중하려고 한 게 있었는데 (극존칭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이상우에게 "가장 친한 여배우는 누구냐"고 물었고, 이상우는 "소연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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