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바캉스 이후 피부 건강을 결정하는 키워드는 세가지다. 유수분 밸런스 회복, 진정, 정화다.
지난 바캉스 시즌에 자외선차단제를 열심히 바른 덕분에 까만 피부는 면했지만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최근 한 설문조사결과 여성 1천 명 중 절반 이상이 휴가철 물놀이 이후 피부 트러블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애프터 바캉스에 경험하는 피부 트러블의 종류는 다양하다. 오랜 야외활동으로 일광 화상(햇빛화상)을 입어 열, 따가움, 각질 등이 생긴다. 무더위 땀과 피지분비에 이어 다수의 인파가 모여든 외부환경적인 요인에 여드름과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다.
샐리스박스 정숭영 대표는 “무더위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유분과 땀으로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당김 현상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고기능성 수분 제품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자극받은 피부를 빨리 진정하고 정화하는 것이 애프터 바캉스 케어의 핵심”이라고 했다.
◆ 수분 충전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 회복하기
피부에 자꾸 트러블이 생긴다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신호다. 건조함이 심하다면 유분이 함유된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러블이 난 상태라면 되도록 수분감이 충분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으로 구성된 보습제품을 이용하자.

샐리스박스, 차앤박화장품 제공
샐리스박스 ‘시크릿가든’은 고농축 앰플을 바른 뒤 극세사 시트를 얹어 사용하는 투 스텝 앰플 마스크다. 풍부한 수분과 영양이 피부 깊숙이 전달된다. 바캉스 이후 깨져버린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CNP 차앤박화장품 ‘아쿠아수딩 젤 크림’은 가벼운 젤 타입의 수분크림이다. 다공성 파우더를 함유해 피지와 유분을 빠르게 잡아준다. 식물 유래 성분이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쿨링 제품으로 달아오른 피부 진정 시키기
달아오른 피부는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다. 진정과 쿨링 제품을 사용에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알로에나 오이를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사용하는 방법도 피부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퓨어스킨 ‘아이스쿨링 앤 수딩 마스크’는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쿨링과 진정 기능이 우수한 마스크 팩이다. 천연야자수 유래 물질로 수분감을 더했다. 민감한 피부의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더바디샵 ‘비타민 E 아쿠아부스트소베’는 바르는 즉시 쿨링감을 느끼는 크림이다. ‘바르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됐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피부 손상을 예방해준다.
◆ 올바른 세안으로 피부정화하기
피부 트러블에 이어 안색까지 칙칙해졌다면 ‘세안’에 신경쓰자. 저자극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제거와 딥 클렌징을 한 번에 하는 것이 좋다. 트러블로 인하여 따끔거린다면 스크럽제보다는 우유를 이용하자. 우유 속의 특정성분이 각질제거에 도움을 준다.
비오템 ‘해초 모공 비누’는 얼굴에 직접 문질러 사용하는 스틱 타입의 비누다. 갈색 해초 추출 알갱이가 자극 없이 각질, 노폐물을 제거한다. 번들거림이 심한 편이라면 T존 부위를 중심으로 마사지 하듯 바르면 완화된다.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폼 마일드’는 꿀타래 제형의 극세사 거품이 나는 폼 클렌저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정화능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고령토와 모링가씨 파우더가 함유되어 모공 속 피지와 각질까지 말끔하게 정돈해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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