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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더 강력해진 삐에로
작성 : 2019년 07월 17일(수) 14:42

사진=영화 그것2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그것'이 돌아왔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17일 공개됐다.

전편 '그것'은 지난 2017년 개봉해 월드와이드 7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수치이며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것이다. 또한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싹쓸이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또다시 데리 마을에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2019 로튼토마토의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TOP 10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빌 역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아빠에 이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베벌리 역으로 등장한다. 빌 헤이더가 수다쟁이 리치 역을, 제이 라이언이 건장한 외모로 돌아온 벤, 제임스 랜슨이 에디, 이사야 무스타파가 마이클, 앤디 빈이 스탠 역을 맡았다.

이들 성인 배우들은 '그것' 개봉 후 많은 인기를 모았던 어린이 배우들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이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에 걸맞은 강력함으로 돌아온 공포의 삐에로 페니와이즈 역의 빌 스카스가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더한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전편보다 강도 높은 공포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두 개의 풍선은 '그것' 페니와이즈의 귀환을 알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1차 예고편 역시 페니와이즈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돌아온 루저 클럽의 활약을 예고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던 전편과는 달리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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