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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모란 결승타로 4연패 탈출 성공
작성 : 2019년 07월 17일(수) 13:28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정한 가운데 팀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모란의 결승타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4연패 늪에서 벗어난 피츠버그는 45승49패가 됐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세인트루이스는 47승46패를 기록했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피츠버그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콜린 모란이 결승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마지막 이닝에 마운드에 나서 1이닝 동안 2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섰다. 타선에서는 타일러 오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승부처는 9회였다. 피츠버그의 스탈링 마르테가 9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조쉬 벨의 좌중간 안타로 2루 베이스를 밞은 뒤, 모란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만루찬스에서는 케빈 뉴먼이 유격수 땅볼을 때리며 3루에 있던 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는 모란의 결승 적시타로 피츠버그가 3-1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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