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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작성 : 2019년 07월 17일(수) 10:51

사진=영화 레드슈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레드슈즈'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에 선정됐다.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제작 싸이더스)가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9) 개막작에 선정된 소식을 17일 전했다.

SICAF2019는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로 영화 '레드슈즈'가 개막작에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영화 상영 전 '레드슈즈'의 연출을 맡은 홍성호 감독이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원더풀 데이즈'(2003)에서 뛰어난 영상미로 제1회 대한민국 영화상 특수효과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은 "우리나라 제작진들이 만들어 낸 '레드슈즈'가 디즈니, 픽사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과 같이 많은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슈렉 포에버'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았다.
시나리오 개발 기간만 5년, 3년 반에 걸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해 오랜 기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이번 작품은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라플린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 감독은 '겨울왕국' 엘사를 잇는 역대급 여성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SICAF2019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세부 일정은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드슈즈'는 7월 2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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