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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개봉, 영상미부터 OST까지 '관람포인트 넷'
작성 : 2019년 07월 17일(수) 09:54

사진=영화 라이온킹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라이온 킹'이 새로운 '흥행 킹'으로 등극할까.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7월 17일 개봉일을 맞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 전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모두 석권한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첫 번째 포인트는 영상미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은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오랫동안 월트 디즈니의 선구자 정신을 존경해온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했고,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하며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후문.

영화 '라이온 킹'은 영화 중반, 왕국에서 쫓겨난 어린 사자 심바가 티몬과 품바 콤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한다. 그들이 갖고 있는 인생의 모토는 바로 하쿠나 마타타로 이 뜻은 모든 것이 잘 될테니 근심, 걱정은 떨쳐버리라는 긍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절망과 무기력에 빠진 심바의 마인드를 바꾸게 하는 결정적인 한마디가 된다.

OST 또한 놓칠 수 없다. '라이온 킹'은 세기의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21세기 버전으로 대표곡들을 모두 편곡하는데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기의 팝스타 엘튼 존의 불멸의 명곡들이 새롭게 재해석됐다. 비욘세의 신곡, 시대에 맞는 편곡,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기대해 볼만하다.

'라이온 킹'의 더빙 라인업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플로렌스 카숨바, 키건 마이클 키, JD 맥크러리, 샤하디 라이트 조셉까지 초특급 배우들의 압도적 더빙 연기 군단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라이온 킹'은 IMAX, 4DX, 리얼 3D, 돌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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