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총력전' 인터 밀란, 루카쿠 영입 희망…맨유 1249억 원 고수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17:34

로멜루 루카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인터 밀란이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인터 밀란이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7000만 파운드(1028억 원)에 옵션을 추가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오직 8500만 파운드(1249억 원)를 원한다고 인터 밀란에 통보한 상태다. 인터 밀란의 초기 영입 제안은 '선 임대 후 이적' 조건이었고, 3년간 900만 파운드(132억 원), 2700만 파운드(396억 원), 2700만 파운드(396억 원)를 납부하는 방식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현재 인터 밀란은 더 나은 제안을 제시했고, 3주 가량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루카쿠 영입을 마무리 짓기 원한다"면서 "맨유가 루카쿠의 대체자를 물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나아진 제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맨유가 원하는 8500만 파운드(1249억 원)를 맞춰줄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맨유는 분할 지급은 원하지 않아 손사래를 치고 있다.

맨유는 호주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인터 밀란 이적설에 휩싸인 루카쿠 역시 팀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