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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2' 더 강력해진 귀여움, 유쾌x엉뚱 캐릭터 대공개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15:32

사진=영화 앵그리버드2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개성 강한 '앵그리 버드'와 친구들이 돌아왔다.

애니메이션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감독 서럽 밴 오먼)의 스틸과 캐릭터 포스터 8종이 16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는 버드 아일랜드와 피그 아일랜드에 독수리 왕국으로부터 거대한 아이스 볼이 떨어지고, 이에 맞서기 위해 어제의 적이었던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식신 돼마왕 레너드가 휴전을 선언하고 힘을 합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서로 자신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라며 티격태격하던 레드와 레너드는 "하나로 뭉쳐야 된다"며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 밤과 눈 깜짝할 새 척, 천재 과학자인 실버까지 독수리 왕국에 맞설 팀원들을 하나 둘씩 모은다.

이어 작전 수행을 위해 모인 이들은 피그 아일랜드의 발명가인 게리가 만든 초강력 투명 스프레이를 접하게 되는데, 실험 대상이 된 피그가 투명 스프레이의 엄청난 성능(?)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영원히 날 못 볼거야"라며 통화를 하는 장면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귀여운 아기새들이 동생 알을 구하기 위해 커다란 보아뱀을 물리치고 위풍당당하게 풀숲을 걸어 나오는 모습, 버드와 피그 연합팀이 독수리 위장 코스튬을 입고 경비원과 의도치 않은 댄스 배틀을 벌이는 장면까지 이어진다.

사진=영화 앵그리버드2 포스터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시원한 비주얼의 해변을 배경으로 얼음 속에 갇힌 캐릭터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또 내가 나설 차례인가"라는 문구 아래 트레이드 마크인 진한 V자 눈썹과 함께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가로누워있는 악동 히어로 레드, 잔뜩 당황한 표정으로 "얼음! 누가 좀 땡 해줘"라 말하고 있는 척, 그리고 "시원하게 터져볼래?"라며 미처 얼음 조각 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밤까지 주인공 3인방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포즈와 카피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더욱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예고했다. 8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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