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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강정호, 3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187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13:07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교체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81에서 0.187로 소폭 상승시켰다.

강정호는 0-7로 뒤진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공수 교대 후 8회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좌익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파고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0-7로 패했다. 4연패의 늪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44승49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쳤다. 반면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세인트루이스는 47승45패로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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