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변신' 성동일 "김홍선 감독과 다시 안 하려 했는데 또 해" 폭소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11:08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김홍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제작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성동일 배성우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이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에 이어 김홍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성동일은 "그때도 사채 빚을 갚는게 아니면 김홍선 감독과 안 하겠다고 얘기했었는데 또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컬트 영화인데 따뜻한 가족영화였다. 그래서 가족하면 나 아니냐. 그래서 하게 됐다. 애들 사교육비도 벌어야 되고"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대본 앞만 봤다는 얘기가 있더라"고 했다. 이에 성동일은 "원래 배우가 다 알고 하면 재미가 없다"고 말해 못말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김홍선 감독은 "애초부터 성동일 선배님, 배성우 선배님, 장영남 선배님을 생각하며 기획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변신'은 8월 2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