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심장을 멎게할 귀여움을 장착한 '근자감' 근자감 넘치는 슈퍼히어로 토끼가 온다.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니로드)가 스노우볼의 캐릭터 예고편을 16일 최초 공개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장하게 히어로 슈트를 착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스노우볼의 캐릭터 예고편은 주인 몰리가 망토를 매어주면서 완벽히 슈퍼히어로로 변신, 자신의 모습에 뿌듯한 표정을 짓는 스노우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마치 뉴욕의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당당한 포즈를 취하던 스노우볼은 뭐하냐는 맥스의 질문에 슈퍼 히어로 짓을 한다고 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몰리가 등교한 후 인형들과 둘러앉아 기세등등하게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은 귀여운 허세로 가득한 스노우볼의 활약을 예고하며 이들이 펼칠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근자감' 넘치는 스노우볼은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대비되는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신선한 발상과 '비글미'에 반전 매력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펫 캐릭터들이 다시 한번 마이펫 신드롬을 예고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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