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제작 스튜디오앤뉴)가 7월 16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차별화된 서스펜스를 통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스릴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작품.

특히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강력반 에이스 한수 역의 이성민과 한수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의 괴물 같은 열연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비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팽팽하게 대립하는 라이벌 형사로 완벽 변신하며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완성해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의 전혜진은 파격적 스타일링에 도전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수의 패기 넘치는 강력반 후배 종찬 역의 최다니엘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했다.

이처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집중한 차별화된 스토리와 연기 괴물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영화 '비스트'가 극장에 이어 안방 1열에도 쫄깃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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