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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 풍문조작단' 팔방미인 조진웅, 광대패 이끄는 리더가 되다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10:04

사진=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연기神 다작神 흥행神' 대세 배우 조진웅이 2019년 하반기 스크린 장악을 예꼬했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이 배우 조진웅의 캐릭터를 16일 소개했다.

영화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보안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배우 조진웅은 수많은 작품 속 흡인력 있는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며 여태껏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tvN10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등을 휩쓰는 등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이다.

특히 2018년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을 비롯해 스파이 흑금성 작전을 실질적으로 지시하는 안기부 해외실장을 연기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 첩보극 '공작', 섬세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까지 세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한 해 15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면 연기, 흥행이면 흥행, 다 되는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거듭난 조진웅은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신묘한 재주를 지닌 풍문조작단의 연출가 덕호 역을 맡은 조진웅은 포용력 있는 리더십,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말발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낸다. 김주호 감독으로부터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이자 광대로서 넘치는 끼와 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찬사를 받은 조진웅은 "광대들의 진심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8월 22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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