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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기대작 3편, '레드슈즈' '마이펫2' '앵그리버드2'
작성 : 2019년 07월 16일(화) 09:58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애니메이션 기대작 세 편이 대격돌한다.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3대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작품들은 '레드슈즈', '마이펫의 이중생활2',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이다.

7월 25일 개봉해 선두주자로 시장 선점에 나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원더풀 데이즈'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한국인 최초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그리고 드림웍스 제작진들까지 총집합한 작품이다. 또한 애초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이번 작품은 클로이 모레츠, 샘 클라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싱크로율 100% 목소리 연기로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그 다음 주 7월 31일에는 지난 2016년 250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작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속편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개봉한다. 통통 튀는 동물 캐릭터들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해 68만 관객을 기록했던 '앵그리 버드 더 무비'에 이어 다시 돌아온 '앵그리 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전편보다 한결 커진 스케일과 유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채비를 마치고 있다. 8월 7일 개봉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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