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11만 5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9만 5380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9일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13일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지난 주말 동안 1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 커밍’ 최종 관객수가 725만 8678명으로 이 기록을 깨기까지 50만여명의 관객도 채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MCU 세계관 영화 23편 중 흥행 1위 ‘엔드게임’, 지난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편은 3년 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로 합류한 고등학생 히어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시리즈 내내 함께해온 멘토 아이언맨 없이 처음 홀로서기에 나선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 개봉하는 ‘라이온킹’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접전이 예상된다. ‘라이온킹’은 개봉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7시 기준 58.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일일 관객수 8만 426명, 누적 관객수 1024만 1769명이다. 3위는 ‘토이 스토리4’로 2만 2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17만 12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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