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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U-20 월드컵 4위…프랑스에 2-3 패
작성 : 2014년 08월 25일(월) 08:4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북한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프랑스에게 한 골 차로 패하며 여자 월드컵 4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25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에 2-3으로 아깝게 패했다. 준결승전에서 2-6 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북한은 이번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북한은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온영의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그러자 프랑스도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후반 8분 클레르 라보게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아미나타 디알로의 중거리슛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북한은 후반 23분 최온화의 동점골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4분 아이사투 툰카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고배를 들고 말았다.

8강에서 한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4강에 올랐던 프랑스는 북한마저 꺾으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미국을 상대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북한은 나이지리아와 프랑스에 연패하며 4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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