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말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내야진의 수비 난조로 고전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6회말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11승 요건을 채웠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무키 베츠에게 좌측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그린 몬스터 덕에 2루타로 막았다. 이어 라파엘 디버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8회 현재 보스턴에 4-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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