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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뺑소니' 손승원 누구? '청춘시대'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출신
작성 : 2019년 07월 15일(월) 10:19

손승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난해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배우 손승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검찰은 서울 중앙지법 형사항소 5부(부장판사 한정훈) 심리로 열린 손승원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앞서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쪽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그는 1심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그의 변호인 측은 항소 이유에 대해 "송승원이 1심에서 실형 선고 후 구속 상태에서 반성 중이며 징역 1년 6개월이면 군에 가지 않아도 되는 형량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선고공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손승원은 1990년생으로 올해 30세다. 그는 200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그날들'에서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8년 뮤지컬 '랭보'에도 출연 중이었으나 '무면허 뺑소니 사고'에 휘말려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이 밖에도 그는 드라마 '달콤한 비밀', '힐러', '너를 기억해' 등에서 열연했다. 특히 그는 2016년 방송됐던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주목받았고 이후 그는 드라마 '청춘시대 2', '으라차차 와키키'에도 등장했다.

손승원의 선고기일은 8월 9일 오전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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