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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PK동점골' 마인츠, 파더보른과 개막전 무승부
작성 : 2014년 08월 25일(월) 07:01

마인츠의 구자철/ Getty Iam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5·마인츠 05)이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구해냈다.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 07과의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과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나왔고 골문 앞에 서있던 오카자키가 가볍게 밀어 넣어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곧바로 파더보른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37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엘리아스 카충가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기세가 오른 파더보른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헤딩 슈팅을 성공시켜 역전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달려들던 우베 휘네마이어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마인츠는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오카자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패널티킥을 구자철이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이와 동시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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