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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메시-수아레스-그리즈만 'MSG' 트리오 100골 이상 합작 가능"
작성 : 2019년 07월 14일(일) 16:45

앙투안 그리즈만 /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매체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 100골 이상을 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메시-수아레스-그리즈만의 'MSG' 삼각편대가 다가올 2019-2020시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100골을 성공시킬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그리즈만 영입을 확정 지으면서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했다. 이어 마르카는 "'REM'(호나우지뉴-사무엘 에투-메시),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MSD'(메시-수아레스-우스만 뎀벨레)를 뒤따를 새로운 트리오를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MSG 트리오가 안정감을 찾는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지배한다"면서 "지난 2018-2019시즌 리그에서 터트린 90골과 함께 80골을 더 넣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5-2016시즌 MSN이 합작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131골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시 메시가 41골, 수아레스가 59골, 네이마르가 31골을 넣은 바 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골을 합친 것과 그리즈만이 당시 넣었던 32골을 더하면 최다 득점을 경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는 단순 골 기록을 합산한 통계로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없는 만큼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 MSG를 완벽하게 가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시는 2011-2012시즌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스크 파브레가스(AS 모나코)와 103골을 합작했고, 2008-2009시즌에는 에투, 티에리 앙리와 100골을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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