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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 친형 사망으로 프리시즌 중 급히 귀국
작성 : 2019년 07월 14일(일) 10:52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친형의 사망으로 프리시즌 일정 중 팀을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프리시즌 훈련 중 친형의 사망으로 급히 귀국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지단 감독의 형인 파리드 지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이에 레알 선수단은 훈련을 앞두고 모두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아스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의 형제 중 한 명이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형의 건강 상태 악화로 스페인에 돌아갈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신입생 에당 아자르와 메를랑 멘티, 에데르 밀리탕 등이 함께한 가운데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단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탈으로 다비드 베토니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지단 감독은 오는 21일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전을 치르기 전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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