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왼쪽 발목 염좌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후반기 일정 시작과 함께 복귀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로 소폭 하락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투수 에런 브룩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3연승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시즌 53승40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2연패를 탈출한 볼티모어는 28승63패로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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