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골퍼 임성재가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CP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솎아는 임성재는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는 25위지만, 공동 4위 그룹과는 단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이 노려볼 수 있다.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는 6타 차이.
2위는 12언더파 130타를 친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자리했다. 이어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낚시꾼 스윙'으로 알려진 최호성은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 수모를 겪었다.
배상문과 김민휘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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