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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보스턴전 선발 출격…프라이스와 WS 리턴매치
작성 : 2019년 07월 12일(금) 11:1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1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다저스의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투수진을 소개했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13일)-로스 스트리플링(14일)-류현진(15일) 순으로 선발 출격한다.

다저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양 팀은 지난해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맞붙은 이후 올해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약 9개월 만에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4.2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프라이스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자책 호투를 펼치며 보스턴의 승리를 견인했고, 결국 다저스는 보스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줬다.

류현진은 올시즌 전반기에만 17경기에서 10승 2패, 109이닝, 99탈삼진, 평균자책점 1.7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1의 화려한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후반기 첫 출격에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을 치른 후 나흘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5일 오전 8시 8분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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